추위가 너무 빨리 다가온다.
어후. 안팎의 공기의 기온차가 쌀벌하다.

이성의 그 끝은...
식단을 시작한 지 2일 차인가? 3일 차인가...
허기가 마음은 2달.. 3달이 된 거 같다.
속은 가벼워지고,
마음은 무거워고....
아침은 제법 식단에 맞춰 잘 진행하고 있다.
그런데 점심이 문제다.
물론 저녁도 문제인 거 같다.
휴우.

다이어트와 철학.
인간의 3대 욕구인
식욕을 조절한다는 것은
극한의 자기 억제와 자기 조절의
이성의 끝단에 있는 몇 안 되는
고차원적인 영역인 거 같다.
익숙한 습관을 버리는 게 쉽지 않다
하물며 몸도 바뀌기 위해 최소한 1~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니
의지로 1~2주는 식단을 유지하는 게 중요 포인트.
그 2주의 시간이 지나면 문제 될 게 없을 거 같지만
걱정은 2주 후에 하는 걸로 하고
지금의 나를 응원해야겠다.
다이어트가 주는 선물?
나의 1차 목표는 72킬로.
최종 목표는 69킬로.
건강을 위해서 시작한 다어이트지만
다이어트에서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내면의 성숙을 느낀다.
근데.
고작.
3일 차인데 말이다.
목표 체중에 도착할 쯤엔 무언가를 더 얻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혼잣말.
77.1 키로에서 시작했지만 정작 사진을 찍지 못했다.
다음 날 사진을 찍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최종 목표까지는 69킬로.
정해진 기간은 8주다.
아니면 12주까지 갈 수도 있다.
다이어트 초반에 2주까지 식단을 유지하고
주말 점심 또는 저녁에 치팅데이를 가질려고 한다.
치팅데이 이후에도 굶지 않고, 식단을 쭈욱 이어간다.
굶은 순간 폭식해서 더 살이 찔 수 있으니깐.
이번 주말이 1주.
다음 주말이 2주.
멀리 보지는 않는다.
이번 주말까지 잘 보내고,
다음 주가 시작되면 다음 주를 잘 보내면 된다.
별거 아니다.
고민하지 말고, 걱정 말고, 고통 받지 말고.
이렇게 8주.
8주에 목표 체중이 안 나오면 12주까지 가보면 되는 거다.
그렇다.
새해를 건강한 몸을 맞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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